드론을 활용한 교통관리 개요

 드론은 현재 교통 측면에서 교통정보 수집, 교통단속 등 공익 목적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버스 전용차선, 지정차로 , 갓질차로 주행 등 위반차량 단속을 위해서 일부 활용되고 있다. 불법주차 단속에 드론이 CCTV처럼 활요욀 경우 단속효과는 매우 뛰어날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 드론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규제로 인해 활용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의 교통조사 분석 방법은 고속도로 본선 위주로 설치된 교통자료 수집체계의 시공간 집계 교통자료(속도 ,교통량, 통행시간 등)를 이용하여 교통이론(수리모형,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원인을 추정하고 이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였다. 드론으로 고도 400~500m에서 항공촬영을 수행할 경우 장 구간(800m~1000m)의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주행행태자료를 축출하여 분석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자료를 추출하여 분석에 활용하는 방법은 현재 도로교통연구원 등에서 지속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차량 도입 및 확대 C-its의 정착이 이루어진다면 차량간 V2X 통신을 통해 차량의 다양한 센서 정보가 수집될 것이며 수집된 정보는 차량주행행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교통조사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일반적인 임무수행의 하나는 교통 상황을 정리하거나 교통사고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항공사진과 영상을 촬영 후 증거 데이터로 활용하는 것이다. 

드론을 도입하기 전의 교통상황 정리는 주로 사고차량 이동 후 인력에 의한 차량유도와 상황 통제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드론 도입 후에는 사고 지역으로의 신속한 출동과 차량의 유도 및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유도 신호 전달이 매우 용이해졌다. 교통사고 발생 후 사고 현장을 조사하는 경우에도 현장조사관은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드론 활용시 공중에서 사고 현장을 촬영하고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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