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실종자 수색 활용 사례

 경찰청은 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을 전 청으로 확대 배치하고, 20년 6월 17일 부터 실종자 수색 등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간 재난 치안용 무인기 개발 R&D 사업, 실종자수색 드론 도입 등을 추진 하여 국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스마트 경찰로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사례1 드론을 활용한 조난자 수색

20년 7월 A씨의 가족들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A씨가 울산 소재 자택에 귀가하지 않자 112에 신고를 하였다. 신고를 접수 받은 주소지 관할 경찰서는 A씨가 경주로 간 것을 확인하고 31일 경주서에 공조요청을 하였고, 경주경찰서 여청수사팀은 CCTV로 A씨가 경주시 외동읍 소재 봉서산 입구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즉시 수색에 돌입하였다.

이미 A씨가 산으로 들어간 지 4일이 지났지만 살아있을 것이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보도, 수색견, 헬기, 드론 등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수색하던 중, 이틀 만에 산 속에서 비를 맞고 지쳐 웅크려 있는 A씨를 발견하여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사례2 지진 사고현장 드론 파견으로 이재민 구조와 지원

15년 4월 25일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전 세계가 네팔 도움 참여를 호소하는 가운데 IT 기술도 네팔 구조에 참여하였다.

네팔 지진 현장에는 많은 IT기술들이 투입되어 네팔을 도왔는데 SNS를 통해 네팔의 현재 상황이 세계로 퍼져나갔고 페이스북, 구글은 생존자 확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드론은 무엇보다 네팔 참상을 세상에 가장 잘 알렸다. 스카이캐치 같은 다수의 드론전문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력을 발휘하여 현장의 항공사진을 시시각각 수집했다.

네팔 지진에 파견된 드론들은 사고 현장을 담아 사고 현장 밖에 있는 조종사에게 전송하는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그 드론이 현장에서 보내준 촬영 이미지를 기반으로 구조단과 자원봉사자들은 이재민의 구조와 지원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향후 전망

기후 변화에 따른 허리케인, 쓰나미, 지진, 토네이도와 같은 극심한 자연재해의 급증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구조를 필요로 하는 재해재난이 증가되는 추세다.

수색 및 구조 임무가 자연재해, 실종된 등산객 또는 잃어버린 동물에 대한 대응이든 관계없이 넓은 지역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색하는 드론의 역할은 점점 더 커져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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