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 업무에서의 드론 활용

 인명구조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해양경찰법><소방기본법> 등 다수의 법규에서 공무원의 기본 임무로 규정하고 있다. 드론의 기동성 및 정밀 항공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점때문에 인명구조 업무에도 드론의 사용이 점차 증가해 가고 있는 추세이다.


드론 활용 인명구조

DJI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각국에서 보도된 뉴스를 통해 집계된 관련 사건 사고 기사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드론이 밧줄이나 구조 용품을 배달하거나 사람을 수색하는데 직접적인 역할을 한 사례는 총 18건으로 59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20년 8월 충북 영동군 용담댐 방류로 인해 하천범람으로 진입로가 끓어진 상황에서 육상 도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구급대원이 드론으로 응급약품을 전달하여 위급한 상황을 해결한 사례가 있다.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는 요구조자에 대한 수색부터, 구명화 투척, 응급의약품 전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인명구조용 드론에는 완전 자동화를 통해 일상적인 해상 순찰 구조자 발견시 비상물품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 사례

실직적인 드론을 통한 인명구조 사례는 주로 로프전달, 소규모 물품 배송에 한정되 있는게 사실이다.

국내사례

드론을 활용한 응급약품 전달

국내에서도 20년 8월 충북 영동군 용담댐 방류로 인한 하천범람으로 진입로가 끊어진 상황에서 육상 도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구급대원이 드론으로 응급약품을 전달하여 위급한 상황을 해결한 사례가 있다.


고립된 탑승객을 위한 드론 활용 인명구조 훈련실시

부산 중부소방서에서는 2018년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멈춤 사고로 인해 탑승객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 사다리차가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 구명 밧줄과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화재현장 인명구조를 위한 드론 활용

화재현장에서의 인명구조를 위한 드론의 운용은 요구조자의 위치파악, 소화장비 전달, 비상대비 안내 방송, 직접 운송등 다양한 방법론이 거론되고 있는데 특히 소화탄을 장착한 드론으로 직접 화재를 소화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해외사례

드론을 활용한 이식용 신장 배송으로 인명을 살린 사례

2019년 5월 2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한 주차장에서 이식용 신장을 싣고 출발한 드론은 시속 32km로 300피트 상공을 날아 3마일 거리에 있는 메릴랜드대 의료센터 착륙장에 10여분 뒤 안착 9년 동안 신부전을 앓던 환자가 드론으로 이송된 신장을 이식 받은 사례가 있었다.


드론으로 응급 혈액 및 약품 수송

16년 10월 미국의 드론 물류 스타트업 zipline과 함께 아프리카의 르완다에서 드론을 이용한 응급 혈액 및 약품 수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zipline는 15년 르완다 정부와 협약을 맺고 드론 규제의 대폭적 완화와 법규 신설 등 르완다 정부의 전폭적 지원 아래 16년 10월에 르완다 시요그웨 지역에 드론 포트를 설치하고 15대의 드론을 이용하여 오지에 구급약, 수혈용 혈액 등을 수송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차량으로 4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드론을 통해 45분 이내로 단축했으며, ZIP은 약 3파운드의 물품을 싣고 최대 75마일을 비행할 수 있다.

고정익인 Zip은 수직 이착륙이 불가능하므로 고정 발사대를 이용하여 이륙한다.

종이 낙하산이 달려 있는 상자에 담긴 배송 물품을 배송 지점에서 낙하 후 발사 위치로 돌아온다. 착륙은 항공모함에 전투기가 착륙하듯 드론에서 늘어뜨린 고리를 지상의 전선에 걸어 완충 매트리스 위에 착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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